[독서후기]트레이딩 고수되기 2부
트레이딩 고수되기
이상면
(동생님의 갑작스런 입원과...설연휴..게다가 본가의 이사 덕분에..꾸준함이 무너졌..다 ㅠㅠ)
저번에 이은 독서후기를 이어가보려 한다.
저자는 주식트레이딩도 하나의 '사업'이라고 했다.왜냐하면 수익이 나면 오롯이 자기가 이익을 얻지만, 손실이 나면 오롯이 자기가 떠안기 때문이다. 일반적인 근로소득과는 다르게 접근해야 하며, 사업이기 때문에 더더욱 신중하게 해야하고, 묻지마 투자 역시 지양해야 할 대상이다. - 하지만 사업을하면 개인이 1년내에 망할 확률은 절반 이상이라고 본 기사가 생각나는 것은 왜일까?
저자는 말한다.
이 사업은 특히나 '고독'하다. 일반 음식점은 손님과의 응대라도 있지... 이 주식투자 사업은 오롯이 '홀로' 결정하고 '홀로' 투자한다.
하지만 극복 할 수 있으며, 이 실패를 멋지게 개선해나가는 지혜를 터득할 때, 주식투자로 인한 꾸준한 이익을 볼 수 있다고 한다.
이를 위해 저자는 '데이트레이딩'을 추전한다.
데이트레이딩의 장점은 시장 변화의 폭을 잘게 조개어 기회를 더 많이 포착한다는 데 있다. 하지만 거래당 수익은 작다.
즉, 홈런성 이익을 취하는게 목표가 아니라, 안타성 이익을 취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서는 '추세'를 포착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며, 확률법칙이 무색할 정도의 단기 거래를 통해 이익을 실현하는 것을 이 책의 궁극적인 목적이라고 한다.
이를 위해서 보통의 가치투자자들이 주장하는, 저평가주를 찾아서 매수한 후에, 고점에 다다르면 매도하는 패턴이 아니라, 높은 가격에 사서, 더 높은 가격에 판다라는 격언을 제시한다. 즉, 추세를 보는 것. 파도가 몰아치면 그 파도에 올라타는 것이 중요하다고 한다. 그러므로, 타이밍이 정말로 중요하며, '기회주의자'가 되는것이야 말로 수익을 내는 사람의 요건이라고도 한다. 요즘 느끼는 것은, 주식시장의 경우 커더란 예측은 할 수 있어도 - 예를 들면, 금리가 하락하면, 주식시장이 좀 빠지겠구나..정도의 예측 - 단기의 예측은 나같은 범인은 거의 불가능하다라고 생각하다. 그러므로, 불가능한 일을 하려는 것 보다는, 할 수 있을것을 하자는 생각을 갖고 있다. 그러므로, 주식시장은 예측의 대상이 아니라 '대응'의 대상으로 여겨서, 어떠한 상황인지 빠르게 파악하는 능력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새로운 추세 예측이 아니라, 이미 형성된 추세를 따르는 것. 당분간은 이것 대로 투자를 해보려고 한다.
자신의 경험을 정리하고, 조직화 시켜, 나만의 추세를 읽는 규칙을 개발하고, 그러한 규칙에 맞게 투자하는 것.
또한 정보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언급하는데, 정보의 경우 '진실의 여부'는 중요하지 않다, 다만 가격에 영향을 미치는 정보인지 아닌지가 중요하다고도 한다.
그리고, 자신의 감정이 시키는 대로 하는, 본능적으로 하는 것은 절대 안된다. - 신기하게도 200년대 초중반에 나온 책인데도 '뇌동매매'라는 단어를 언급한다. ㅋㅋㅋㅋ최근의 인터넷 용어인줄 알았는데, 저떄도 있었다는게 책을 읽으면서 피식했다.
저자는 시장을 움직이는 동인을 크게 3가지로 분류했다. 기본적 요인, 기술적 요인, 정보 세가지다.
첫째로 기본적 요인은 시장의 큰 추세를 반들고, 기술적 요인인 차트는 기본적 요인이 암시하는 방향으로 시장이 흐르고 있음을 보여주며, 새로운 뉴스인 정보는 시장의 심리적인 분위기를 반영하며 작용한다.
이 세가지 요인이 한방향으로 흐르는 경우는 드물지만, 이 경우는 시장이 상승하거나 하락한다는 강력한 신호로 받아들이면 된다.
하지만 이러한 동인의 한계역시 명확하다.
기본적 요인의 경우, 거시경제 지표 예측 자제가 어려우며, 타인의 예측을 정확히 관측하기가 어렵고, 또한 업종별, 개별종목의 가격변화와 거시경제 변수와의 관계가 불안정하다. 그러므로, 기관의 경우는 가능할지 몰라도, 개인의 경우는 이 기본적 분석을 이용해 투자를 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기술적 분석의 경우, 거래량과 가격움직임을 분석하는 것은 개인에게 분명히 유용하다. 하지만, 주식은 단지 내재가치 만으로 움직이는 것은 아니다, 즉, 현재의 주가는 내재가치에 가격 오차가 발생하는데, 저평가 된 주식을 산다는 것은 장기투자자의 영영이다. 즉, 투기적인 단기 파동은, 내재가치와는 별개로 이유없이도 파동이 발생하는 경우가 빈번하다.
기술적 분석의 대표격인 차트 분석의 경우, 인간의 심리가 객관적인 그래프로 나타난다면, 시장 참여자들의 고나심이 어느 가격수준에 집중 되었는가를 보여주고, 주식의 변화 방향과 잠재력의 크기를 보여준다.
->트레이딩 사업이란, 가격과 거래량의 변화 하나하나를 돈으로 전환시키는 작업이라고 일컫는다.
->일/주/월별 차트를 보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당연)
시세의 경우는, 항상 '지나치게'진행한다. 내가 느끼기에도 평소에 변동성 완화장치가 풀린후의 주가는 항상 오버슈팅후 하락하는 경우를 빈번하게 보았기 때문에 이러한 것에 동의 한다.
저자는 여기서 더 나아가서 추세에도 '나이'가 있다고 이야기 한다. 소년기/청년기/중년기/노년기로 분류할 수 있다.
추세의 초기에는 '매수'에 중점을 두고, 추세의 노년기에는 추세의 반전에 주의하면서, '손절매'에 집중하여야 한다.
또한 예를 들어, 시장이 10일간 20%상승하였으나, 만약 소년기에서 이럴 경우는, 상승여력이 50%정도 되지만, 노년기에는 상승여력이 훨씬더 줄어든다. 2006년 기준 20%정도 상승할 경우네는, 추가 상승 여력이 현저히 줄어든다.
2021년의 경우 현재는 내생각에 35%정도 상승시 추가 상승 여력이 현저히 줄어들 것 같다.
트레이딩이라는 것은 시장이 '가격'이라는 언어로 전달해주는 신호를 빠르게 캐치해야 하는데, 시장에서 별로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되는 뉴스에 가격이 강하게 반응하면, 이에 '순응'하고 빠르게 반응해야 한다. 또한 매입재료로 판단 되는 뉴스가 나왔는데, 오히려 주가가 하락하는 경우에 여기에도 역시 순종해야 한다. 시장이 '잘못'움직이고 있다고 판단하고, 자신의 에고가 소리치고, 이에대한 포지션을 잡았을 경우는...'뇌동매매'로 갈 경우가 다분하다.
NOT 견해를 가진 트레이더, BUT 시장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트레이더.
미래를 예측할 수 있다고, 나의 에고는 속삭인다....->자신을 과신하지마라..후두려 맞는 수가 있다.
현재만 생각하기에도 엄청난 에너지가 필요하다. 지금만 잘해도 된다.
프로나 아마나 내일 시장은 예측하지 못한다. 다만, 고수는 시장의 움직임 속에서 기회를 포착해서 실행까지 옮기는 사람이다. 기회가 왔으나, 멍..때리면 아마추어다. 그런 후 지나고나면..그때 살껄..->누구나 과거를 예기할땐 똑똑한 천재가 된다.
길다...3부 부터는 본격적인 기법?에 대한 이야기를 하려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