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찰력 - 우크라이나 전쟁
인생을 살아가는데 중요한 능력들이 여러개 있다.
도전정신, 성실성, 창의력, 논리력, 인내력, 공감능력 등등등 나열하면 끝이 없다.
이번에는 그 중의 하나인 '통찰력'에 대해서 이야기 해보겠다.
통찰
- 예리한 관찰력으로 꿰뚫어봄
영어로는 insight 라고도 번역된다.
뜻에서 보듯, 첫번쨰로는 관찰력이 중요하다.
어떤 사회현상을 바라보면, 현재 어떠한 상황인지를 우선을 알아채는 게 중요하기 떄문이다.
두번째로는 '꿰뚫어본다'라는 의미이다.
그냥 단순히 본다 라는게 아니라 꿰뚫어 본다 라는 의미에는 그 내면을 바라본다는 의미이다. 내면을 바라본다는 것은 사회현상을 볼때 그 이면, 즉, 왜 일어났는지를 본다는 것같다.
이러한 통찰력은 현대사회에서 더욱 빛을 발하는 능력이다.
대표적으로 우크라이나 전쟁에 대해서 이야기해보자.
보통의 대부분의 사람들은 우크라이나 전쟁이 발발하자(나포함)
어떻게 현대사회에서 사람을 죽고 죽이는 전쟁을 - 게릴라전이나 국지도발전도 아닌- 저렇게 과감하게 하지?
푸틴 개XX, 나쁜놈, 누가 암살좀 해주지, 와
젤렌스키 대통령을 포함한 우크라이나 국민을 응원하는 상황이다.
그런데 우리는 왜 갑자기 푸틴이 우크라이나를 침공했는지에 대해 의문을 가진적이 있는가?
- 물론 세계 패권을 잡아 예전의 소비에트연방의 향수를 가지고 있어서도 있겠지만.
그 선빵은 우크라이나의 계속된 나토가입 계획이었다.
나토가입하는게 왜 잘못이냐고?
다른 나라의 역사를 이해하기 위해선, 그 나라의 상황에 대해서 파악해야한다.
우리나라는 '단일민족'이고, 계속된 '한반도'에서만 쭉 있었기 때문에, 유럽의 나라들의 역사를 이해하는데 참 힘들어 한다고 한다. 나역시도.
왜냐면 유럽의 나라들은 단일민족이기보단, 대부분 여러 민족들이 섞여있다.
이게 중요하다.
즉, 이해관계자들이 엄청나게 다양하다. 우리나라처럼 에이 그래도 우린 한민족인데..이런게 안통하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우크라이나는 소비에트 연방일때 같은 소비에트 연방의 일원이었다.
그 후 소비에트 연방이 무너지면서, 독립을 한 나라이다.
독립한 직후, 러시아가 싫어서 러시아보단 우크라이나에 남는걸 좋아하는 예전엔 러시아인?이었던 현재의 우크라이나 인들도 있는 상황인 것이다.
이런 우크라이나인들을 오리지널?이라고 표현해야 할까?오리지널 우크라인들과 처음엔 서로 잘 지냈다.
왜냐구? 둘다 러시아가 싫어서 우크라이나에 있는 것을 좋아했으니깐.
공동의 적은 서로를 돈독하게 만들어주기 떄문이지.
하지만, 정치인들이 문제다.
예전 히틀러가 유대인들을 공공의 적으로 몰아 극도의 '국뽕'을 앞세워서 자신의 정치력을 넓힌 것처럼,
우크라이나 정치인들은 썩어빠졌다.부정부패역시 만연했고. 젤렌스키가 어떻게 대통령이 당선되었냐면, 이런 정치인들을 티비에서 '국민의 종'이라는 프로에서 기존의 정치를 비판했고, 이에 대다수의 국민들은 호응한것이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기존의 부패한 정치인들과는 다르다.라는 것에 호응하기 위해, - 기존 정치인들은 러시아와 크게 척을 지지 않았다. - 나토가입을 강행하려 한다.
나도 이번에 안 사실이지만, 나토가입..그냥 우리가 어디 인터넷 사이트 회원가입하듯 쉬운게 아니다.....
참고로 우리나라의 경우 나토가입이 안될 가능성이 크다. 왜냐구?나토는 기본적으로 신규 회원국을 받을때 기존의 회원국의 만장일치가 필요하다. 왜 이렇게 신규가입을 힘들게 해놓았을까? 왜냐면 나토는 회원국이 침입을 받으면, 자동적으로 다른 나라들의 참전이 확정(?)된다.
그래서 어제 바이든 대통령의 푸틴을 향한 연설문중에, every inch. 즉, 1인치라도 나토 땅을 침입하면 가만안둔다는 표현을 쓴것이다.
이렇기 때문에 나토의 회원국들도 겉으로는 우크라이나를 위하지만, 속으로는 쉽게 가입을 확신하지 못하는 것이다.
러시아 입장에서도 나토가입을 달가워 하지 않다 결국 침략의 명분이 생긴것이 되었고, 옳타구나 하고 침략을 강행한 것이다. 전쟁하면서 각종 자신의 정적 - 왜이렇게 러시아 내에서 고위직이 죽는 기사가 뜨는지 - 도 제거하면서.
우리같은 제 3자입장에서보면, 무언가 폭력을 행사한 러시아가 나빠보인다.
우린 예전에 이렇게 배웠으니깐
'폭력은 어떤 순간에도 용납되지 않는다'
나의 지인은 러시아의 저런 행위를 규탄하면서, 유엔에 나온 전쟁법등을 푸틴이 어기고 있다면서 비판한다.
사람이 사람을 죽이는 상황에서, 그깟 종이에 적힌 규정이나 법을 지키라고 하면 지킬까?
더 나아가서 저런 이야기를 푸틴에게 가서 하면서 '멈춰!'하면 푸틴이 멈출까?
글쎄...난 현실성 없는 이야기 라고 한다.
우리는 평화를 지향한다.
나 역시도 마찬가지이다.
누가 전쟁을 좋아하겠는가...미치광이가 아니고서.
하지만 일단 전쟁이 발발하면, 우리가 가지고 있던 도덕규범이나 법규범등은 다 쓸모없는 것이다.
누군가 이런 표현을 하였다.
무인도에 2명이 갇혀있다. 그런데 A 가 B 를 어떤 이유에서인가 폭행했다.
B 는 어떻게 할까? 경찰을 부를까? 다른 이웃에게 도움을 청할까?
B 가 할 수 있는 것은 스스로를 방어할 방법을 스스로 찾는것이다.
국가간의 관계도 그렇다.
지구에는 경찰이 없다. 내가 맞아도 신고를 할 경찰이 없다고.
앗 미국이 세계 경찰인데? - 만약 미국이 처들어오면 어떡할 것이가?
약육강식.
어찌보면 정말로 잔인한 말이고, 동물의 세계에서나 있다는 말을 한다.
지성인인 인간은 다르다고.
'생각하는 동물'인 인간을 다르다고.
하지만 이런생각을 해본다.
생각은 하지만... 결국엔 '동물'이지는 않은지..
내 생각이 틀리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