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효 2022. 10. 30. 15:59

 

 이태원에서 젊은 사람들이 150여 명 넘게 사상자가 발생했다.

자고 일어났더니 이게 무슨 일인지 참....

이태원 할로윈 축제도중 압사사고가 일어났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사고의 원인규명을 위해서 경찰과 검찰이 수사를 한다고도 한다.

벌써부터 책임론이 나온다.

 

 혹자는 마약을 한 사람이 있었다고,

더한 사람들은 왜 저기서 술마시고 놀고, 외국 기념일을 보내고 있냐고도 했다.

글쎄... 저 사건의 본질은 '사고'다.

 

 역으로 묻고 싶다.

마약을 안했어도 저렇게 사람이 많은 곳에서 넘어지거나 하면 죽는다.

그리고, 그럼 크리스마스도 쉬는 날로 지정하면 안 되는 건가?

 

 안타까운 사고 일뿐이다.

누구의 목숨도 소중하지 않은 사람이 없는 것이다.

 

서울광장에 추모광장이 조성될 것이다.

 

 벌써부터 정치'병자'들이 날뛰기 시작했다.

청와대를 이전했기 때문이다라느니, 대통령 탓이라느니, 서울시장 탓이라느니,

서울경찰청장 탓이라느니....

사람의 죽음은 안타까운 일이다.

그들의 목숨을 담보로 누구를 탓하려는 도구로 이용하는 사람들이 꼭 있다.

이런 새끼들이 특히나 정치인들.

정말 역겹다.

사고가 일어난 지 하루도 다 안 지나간 시점인데 참...

저들의 눈에는 사람들이 죽은 안타까움보다는 어떻게 이걸  '이용할지'만 눈에 불을 켜고 보는 모양새이다.

토악질이 나온다.

 

 젊은 사람들이 안타까운 사고를 당했다.

당분간은 추모를 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