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삼성E&A의 수주 랠리가 수익으로 직결되지 않는 이유를 분석한다. 미청구공사 급증과 원가율 상승은 어닝쇼크의 전조증상일 뿐이다.수주잔고는 확정된 수익이 아니라 언제든 터질 수 있는 시한폭탄이다.사우디 파딜리 등 대형 프로젝트의 원가율 통제 실패는 재앙의 서막이다.미청구공사 대금의 비정상적 증가는 과거 어닝쇼크의 악몽을 소환한다.외형은 비대해졌으나 내실은 곪고 있다삼성E&A의 2026년 1분기 공시 실적은 겉보기에 화려하나, 속내를 들여다보면 처참한 수준이다. 사우디 파딜리 가스 프로젝트 등 대규모 수주가 이어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영업이익률은 오히려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이는 원자재 가격 상승과 현지 인건비 폭등을 계약 구조가 따라잡지 못하고 있다는 증거다. 과거 2010년대 초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