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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매시 주의점

봉효 2023. 7. 28. 22:08

주식이든 가상화폐든 매매하면서 느낀 것은

사면서 손절을 언제 할지 미리 계획하고 들어가야 한다는 것이다.

 

손자병법에 나오는 "선승구전"

즉, 먼저 이긴 상태에서 전쟁에 들어간다.

라는 말이 있다.

매수를 하기 전에는 '올라갈 것이라는 확신'이 있으니 사는 것이고,

이는 전쟁에 나갈 때 '이길 것임을 확신하고 싸우는 것'과 동일하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여기에 더해, 뛰어난 전략가는 한 가지 더 고려한다.

즉, 퇴각로를 분명히 계획하고 전쟁에 들어간다는 것이다.

전쟁에서 온갖 예외의 변수들이 튀어나온다고 생각한다.

매매도 마찬가지이다.

자신만의 주특기를 발휘하려고 딱, 지금이구나 하고 들어갔는데

웬걸?

내가 그리려던 그림과 비슷하지만, 응용이었다.

마치 학교 다닐 때 선생님들이 이거 시험에 나온다고 했지만,

그대로 나오지 않고 약간의 응용이 필요한 것이 나온 것과 같은 상황이랄까?

 

매매에서도 이때에 얼마나 더 유도리있고, 융통성 있게 대응하느냐도 중요하지만,

내가 대응할 수 없겠다는 생각이 들면 그때는 손절을 해야 한다.

하지만 손절이라는 것은 나의 잘못을 '인정'하는 것에서 시작해야 하는데 이게 정말로 어렵다.

인간관계에서도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기 잘못을 사과하는 것에 익숙하지 않은데, 더 나아가 이것은 누군가에게 

피해를 끼치는 것도 아니기 때문에 더더욱 인정하지 못한다.

그로 인행 나의 계좌는 점점 더 녹아 내리.... 는 것이고 ㅠㅠㅠ

 

뛰어난 책사는 퇴각로를 열어두고 전쟁에 임한다.

매수를 하면서 동시에 '손절가'를 표시해 놓고 들어가야 한다.

잊지 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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