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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동성 완화장치(Volatility Interruption)

봉효 2021. 2. 16. 20:51

요즘 주식투자를 하다보니 변동성 완화장치가 꼭 발동된다.

이에 대해 가볍게나마 정리를 해봐야겠다는 생각에 글을 쓰게되었다.

 

변동성 완화장치 - Volatility Interruption / 는 주식의 급격한 급등이나 급락시에 

주식 당국에서 워워~ 침착해~ 한박자 쉬자~라는 의미에서 발동시부터 2분정도의 시간동안 단일가 매매로만 매매하게끔 하는 제도이다.

 

개별주식에 걸린다는 점이 주식시장 전체에 걸리는 서킷브레이커 와는 차이가 있는 편이다.

 

변동성 완화장치는 크게 두종류다.

정적 변동성 완화장치 & 동적 변동성 완화장치!

 

  • 동적 VI : 특정 호가에 의한 순간적인 수급 불균형이나 주문착오 등으로 야기되는 일시적 변동성 완화
  • 정적 VI : 특정 단일호가 또는 여러호가로 야기되는 누적적이고, 보다 장기간의 가격변동 완화

두개의 차이는, 동적 VI의 경우는, 누군가 호가창에 한 가격에 대량의 주문을 크게 넣으면 발동하는 것 같고,

정적 VI는 전체적으로 주가가 올라가는 상황에서, 매도창에 걸린 각 가격별 호가들 보다, 더 많은 매수가 우수수수 걸리면 걸리는 것 같다.(내가 본 것들은 대부분 정적 VI인건가..?)

증권거래소 참조

또한, 발동의 횟수제한도 딱히 없다.

단, 정리매매 종목이나 단기과열종목에는 발동하지 않는다.

 

변동성 완화장치에 걸리면, 나의 경험상 풀린 직후는 잠시나마 주가가 확 더 오르는 추세가 있는데, 이때 잠시동안 추세를 타고 바로 팔고 나오는..(하지만..어느새 난 물려버리지 ..또르륵..)매매의 한 방법도 생각해보는 것도 좋을 듯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