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엄령이 선포되었다.
엥..? 2024년 12월 3일인데...
처음엔 뭐징?했다
올해 서울시 재난문자 오보? 였던 것처럼 뭔가
해프닝인 줄 알았다.
운동하고 와서 핸드폰에 계엄령이 선포되었다는 친구의 카톡을 보고
유튜브를 들어가 보니 속보로 모든 뉴스가 나왔다.
얼마 전에 언론에 대해서 귤을썻... 는데 ㅋㅋㅋㅋㅋ
나는 5.18 때의 계엄령만 있었다고 생각했는데, 현대사에서 계엄령은 여러 번 있었다.
6.25 때도 있었고, 4.19 때도 있었고, 5.16 때도 있었고, 유신 때도 있었고 그 외에도 여러 번.
짧게는 3달, 길게는 1년까지 유지되었다.
각 계엄마다 선포된 이유가 있었는데, 이번에 계엄은 헌정질서 위해서라고 하는 큰 명분인데,
내 개인적인 생각은 행정부와 국회와의 파워게임이라고 생각한다.
2년간의 국정에서 사사건건 물고 늘어지니,
더는 안 되겠다는 행정부의 윤통의 생각에 반 뒤집기를 시도하는 거라고 생각한다.
그 트리거는 예산안 통과인 거고....
결국 내가 보는 계엄은, 대다수의 국민들은 그냥 구경거리 정도라고 생각한다.
삶이 크게 과연 변할까?
대다수의 국민들은 지하철로 출근해서 어제와 같은 일을 하고,
학생들은 공부를 하고, 의사 선생님들은 환자를 진료하는 그런 어제와 같은 일상말이다.
대신 한국 국장은... 하락을 피할 수가 없겠다 ㅠㅠㅠㅠ
환율은 장중에 1430원을 넘게 찍었으니...
뭔가 열심히 해보려는 윤통과 그 열심히가 잘못되었다고 생각하는 야당의 대부분의 파워게임이 드디어 펼쳐졌다.
이번에는 진짜 그냥 협의가 아닌 둘 중에 한쪽이 작살나야 끝나는, 전쟁으로 치면 국지전이나 도발이 아닌,
전면전이다. 다른 말로 회전?
스타로 치면 한 타 교전 제대로 일어난 거다.
내년 봄 전후까지는 싱숭생숭한 대한민국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
윤통의 쇼브가 통할지, 아니면 이재명대표의 야당이 승리할지 둘 중에 어떤 사람이 이길지
나 같은 소시민은 그냥 지켜보는 사람정도다.
현대판 사극이 눈앞에 펼쳐지니 신기할 다름이다.
현실은 정말로 영화나 소설보다 더 극적이다란 말이 맞다.
내일 아침이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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