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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기

봉효 2024. 11. 29. 09:50

글쓰기라는 게 참 습관화 되기 어렵다.

쓴다 쓴다 하다가도 내일부터 내일부터 하게 된다.

 

그리고 막상 쓰려다가도, 맞춤법도 신경 쓰고, 띄어쓰기도 신경 쓰고 하다 보면

에이 나중에란 생각에 접고 만다.

 

펜으로 쓰는 것도 아니고 단순히 키보드로 쓰면 되는 이 편리함을 가지고도 미루는 데는

문제가 있다.

새해부터 써야 하지란 안일한 생각은 얼른 버려야 했다.

내일부터 써야지 써야지 하는 생각도 버렸다.

'오늘은 어제의 내일'이니깐.

오늘도 어느새 내일이다.

 

양을 너무 적게 쓴다고?

상관없다.

로그인해서 단 한 줄이라도 써 내려가자.

 

새로운 시작.

작심삼일 다 좋다.

 

우선 쓰자.

참, 내일은 아침 새벽에 러닝이다.

 

가봅시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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